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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 초년생은 왜 이렇게 들어가는 돈이 많은 것일까
랄까 돈 때문에 벌써부터 정신병에 걸릴거 같다.
한달 소비가 제한이 안된다.
월에 카드값이 100이 나갔고 생활비로 120이 나오다니
이게 제 정신인가...
이 놈 만나려고 몇 십 저 놈 선물 주려고 몇 만원
데이트도 해야하고 나도 밥 먹고 살아야 하는데 몇 십 쓰고 하면
통장이 텅장이 되어버린다.
월급을 눈 뜨고 다 써버리는 현실이 참 막막하다.
눈만 깜빡거리면 모든 것이 돈으로 지불된다.
속도가 빨라 가끔은 정신을 잃을 거 같다.
심지어 이거 조차 훨씬 전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별것도 아니라니...
얼마나 사람들은 과소비를 하고 지내는 것일까
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대학생때는 월 50만 있어도 충분했다.
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많은 기회를 잡아왔다.
밥은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했고
가끔 김밥천국이나 국밥집에서 한끼 먹으면 많이 쓴 날이었다.
하지만 초년생이 되고나니 이거조차 어렵다고 느끼어진다.
푸아그라 맛을 알아버린 서민과 같이 계속 돈 쓴 곳을 찾아 다니는 거 같다.
돈 쓰는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길인가 보다.
너무 많은 곳에 돈이 나간다.
구멍은 큰데 막아지지가 않는다.
차라리 더 큰 파이프라인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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