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인생을 바꾼 3가지 삶의 철학
내 인생을 바꾼 3가지 삶의 철학
선택하기 전에 3명의 사람에게 질문해라
(단, 내가 같은 질문을 다른 사람에게 했던걸 들키지 말라)
이건 우리 아버지가 해 준 말이다.
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큰 결정 전에는 꼭 3명의 사람에게
질문을 했다는 것이었다.
이 철학을 지금도 1순위로 잡는 이유는 내가 학교를 옮기고
직장을 구하고 현재의 전문성을 갖추는데
나는 매번 이 방법을 사용해 왔기 때문이었다.
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후회하는 결정을 내린 적이 거의 없다.
이게 효과적인 이유는
홀수라서 찬/반 결정이 가능하다
항상 내가 보는 범위와 타인이 보는 범위가 다르다
새로운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.
할 때 가급적 내가 같은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 있는걸
들키지 말자 자신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
기분 나빠할 수 있다.
그리고 한 명 정도는 내 질문에 전문성을 가진 사람에게 물어보자
만약 3명 다 같은 의견이면 진짜로 그게 맞는 거고
아니라면 의견을 듣고 고민한 후에 결정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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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사용하지 않는 지식은 쓸모없는 지식이다
간단하게 생각해 우리가 고등학생 때 배운 피타고라스 정리와
초등학교 때 배운 덧셈 뺄샘 중에 어떤 것을 현재 더 많이 사용하는가?
금만 동굴에 가득 채운 용은 금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?
지식이 쓸모없는 것이 아니다.
가지고 있음에도 안 쓰면 쓸모없는 것이다.
돌려서 생각하면 배우기 전에 그 지식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는 것
만으로도 인생의 절반을 절약할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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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항상 현재 있는 주변 사람들을 챙겨라
내 인생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라고 부를 수 있다.
다른 의미로 미래는 방향만 그리고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자
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, 현재에 집중하면 결과는 따라온다.
이 철학을 얻고서 붙은 대학교가 현재의 학교였던 만큼 현실주의의
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.
군대에서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으로 덜덜 떨고 있을 때
‘불구가 된 미국’과 ‘신경 끄기의 기술’ 책을 읽고 얻은 결론이었다.
더 핵심적으로는 현재 일도 있는데 쓸데없는 데에 에너지 낭비하지
말자는 주의라고 볼 수 있다.
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모르니 그냥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자는 말의
집대성이 ‘항상 현재 있는 주변 사람들을 챙겨라.’ 이다.
매우 현실주의자적인 철학이다.